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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여름 나들이철 주의! 식중독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예방 요령 총정리

토리기니 2025. 5. 1. 22:40

따뜻한 날씨와 연휴가 이어지는 봄·여름 나들이철,

야외에서 먹는 도시락과 캠핑 음식은 특별한 즐거움을 줍니다.

하지만 기온이 올라가면서 각종 식재료에 세균이 빠르게 번식하기 시작하고,

바로 이것이 식중독의 주요 원인이 됩니다.

실제로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4월부터 6월 사이 식중독 발생 건수가 연간의 4분의 1 이상을 차지한다고 하니,

봄철이라고 방심할 수 없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식중독의 주요 증상부터 야외 활동 시 꼭 지켜야 할 예방 수칙까지,

실제 전문가 조언을 바탕으로 실천 가능한 정보만 콕 집어 정리해드립니다.

 

봄·여름 나들이철 주의! 식중독증상 이렇게 나타납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의심! 대표적인 식중독 증상

 

대부분 식중독은 여름 한가운데에만 조심하면 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 4~6월이 두 번째로 식중독이 많이 발생하는 시기입니다.

이 시기에는 기온이 갑자기 오르면서 세균이 빠르게 증식하기 좋은 환경이 만들어지고,

그에 비해 많은 사람이 야외 활동에 나서며 도시락이나 캠핑 음식의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기 때문입니다.

 

아래와 같은 증상이 나타난다면 바로 식중독을 의심해 보셔야 하는데요.

 

식중독 주요 증상 설명
복통/설사 급성 복통과 물 설사가 반복됨
구토 음식 섭취 후 빠르게 발생 가능
발열/오한 몸살 감기처럼 느껴지기도 함
탈수 구토와 설사로 인한 탈수증상 유발

 

⚠️ 특히 어린이, 노인,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증상이 심해질 수 있어 빠른 대처가 중요합니다.

 

 

야외에서 꼭 지켜야 할 식중독 예방 수칙

 

봄, 여름철은 냉장 보관이 어려운 상황에서 조리된 음식을

장기간 실외에 두거나 위생 관리가 미흡할 경우, 식중독균이 빠르게 증식할 수 있습니다.

몇 가지 핵심 수칙만 잘 지켜주신다면 건강한 나들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① 아이스박스 보관 철저하게!

생고기는 반드시 이중 포장 또는 별도 용기 보관

하나의 아이스박스 사용 시에는 채소·과일 위, 고기 아래 원칙

냉매(아이스팩) 사용으로 차가운 온도 유지 필수

② 식재료는 깨끗이 세척하고 충분히 익히기

채소·과일은 흐르는 물에 꼼꼼히 씻기

고기류는 75°C 이상, 어패류는 85°C 이상 1분 이상 가열해야 안전

③ 칼·도마 구분해서 사용

생고기, 채소, 어류 도구 구분 철저히

구분이 어렵다면 채소→고기→어류 순 사용 후 깨끗이 세척

④ 조리 전후 손 씻기 생활화

흐르는 물에 세정제로 30초 이상 꼼꼼하게 손 씻기

야외 조리 시에는 손소독제도 준비해두면 유용

⑤ 조리된 음식은 2시간 이내 섭취

조리 후 가능한 빨리 먹고 남은 음식은 폐기 또는 즉시 냉장 보관

야외에서는 남기지 않는 식사량으로 조리 계획 세우기

 

식약처에서 제시한 식중독 예방 수칙이 궁금하시다면? 아래를 확인해보세요

https://www.foodsafetykorea.go.kr/main.do

 

식품안전나라

공지사항 식염으로 제조된 천일염, 암염, 호수염 및 지하수염 수입 가능 국가 알림 (2025. 3. 21. 기준) "식용 천일염", "식용 암염", "식용 호수염" 및 "식용 지하수염"(이를 사용하여 제조된 기타소금

www.foodsafetykorea.go.kr

 

캠핑과 배달음식, 실전 위생관리 팁

 

요즘은 1박 2일 이상 캠핑을 떠나거나 야외에서 배달 음식을 즐기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럴 때는 더욱 세심한 위생 관리가 필요한데요.

 

캠핑 음식 보관법

캠핑 전 신선한 식재료 준비, 고기·유제품은 반드시 냉장 상태 유지

캠핑장 도착 후 조리도구는 바로 세척 후 사용

남은 음식은 아이스박스 보관, 재가열 시 충분히 데우기

 

배달 음식은?

도착 즉시 섭취, 오랜 시간 야외에 두지 않기

음식 포장에 이물질/손상 있는지 확인

아이스팩 포함 여부 또는 보온 상태도 확인해야 안전

 

뿐만 아니라 나들이철 지역축제와 행사에서도

대규모 식중독 의심 사례가 잇달아 발생한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https://www.korea.kr/news/policyNewsView.do?newsId=148942294&repCode=A00027&repCodeType=%EC%A0%95%EB%B6%80%EB%B6%80%EC%B2%98&pWiseMinistry=ministryNews

 

지역축제·행사 식중독 주의…식약처 "도시락 등 구입 즉시 섭취"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3일 나들이철 지역축제와 지역행사에서 식음료를 이용·제공할 때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위생관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각 지역의 고유한 문화를 알 -

www.korea.kr

 

 

행사장 주변 음식점을 이용할 경우, 위생상태가 우수하다고 인정된 

위생등급 지정업소를 이용하는 것이 바랍직한 방법이라고 할 수 잇습니다.

떨어진 음식, '5초 법칙' 도 이제는 믿지 마세요

 

“음식이 바닥에 떨어져도 5초 안에 주워 먹으면 괜찮다”는 속설, 이제는 사실이 아닙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오염된 표면에 떨어진 음식은 0초든 5초든 세균에 오염될 가능성이 높으며,

고온·다습한 환경에서는 더욱 빠르게 번식합니다.

또 우리 눈에는 깨끗해 보이는 실내 바닥이라 하더라도

실제로는 화장실 변기 수준의 오염도를 지닐 수 있다는 점도 기억해야 합니다.

안전한 식사를 원한다면, 떨어진 음식은 미련 없이 버리는 것이 최선입니다.

 

 

식중독 없는 나들이를 위한 한 줄 정리

 

☑️ 아이스박스는 생명선입니다 – 반드시 냉매를 준비하세요.

☑️ 손 씻기만 잘해도 절반은 예방됩니다.

☑️ 2시간 넘은 음식은 과감히 폐기하세요.

☑️ 떨어진 음식은 1초라도 버리세요.

 

질병관리청 식중독 통계 현황 확인하기

https://www.index.go.kr/unity/potal/main/EachDtlPageDetail.do?idx_cd=2761

 

지표서비스 | e-나라지표

지표설명 ■ 지표개념 ○ 식중독 : 식품 섭취로 인하여 인체에 유해한 미생물 또는 유독물질에 의하여 발생하였거나 발생한 것으로 판단되는 감염성질환 또는 독소형 질환(식품위생법 제2조제14

www.index.go.kr

 

따뜻한 날씨에 소풍이나 캠핑 등 야외 활동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식중독은 방심한 틈을 노린다는 것을 꼭 기억하세요.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예방 수칙만 지켜도 봄과 여름의 나들이는 더욱 건강하고 즐겁게 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