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바다,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곳이 있다는 걸 아시나요?
통영 앞바다에 위치한 작은 섬, ‘사량도’는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섬 속 지리산’이라 불릴 만큼 매력적인 산행지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사량도 행 배 시간부터 산행 코스, 꿀팁까지 꼼꼼히 정리해보았습니다.
사량도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꼭 참고해보세요!
사량도는 어디에 있나요?|위치 & 지도 정보
사량도는 경상남도 통영시 사량면에 속한 섬으로, 남해안 바다 한가운데 떠 있는 조용한 보석 같은 곳입니다.
보통 통영 서쪽에 있는 삼천포항에서 배를 타고 들어가는 루트가 가장 일반적입니다.
📍 위치 정보:
주소: 경남 통영시 사량면
섬이라 접근성이 어렵다고 느껴질 수 있지만, 의외로 교통편은 단순한 편이에요.
배만 잘 타면 끝! 다음 내용에서 배 시간과 예약 방법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사량도 배 시간 & 예약 방법|삼천포항에서 출발!
섬 여행의 시작은 배편 예약부터입니다.
사량도는 ‘가오치 터미널’에서 배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데요, ‘수량수협’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배 시간표 (2025년 5월 기준):
※ 배편은 기상 상황에 따라 변경될 수 있으니 당일 확인은 필수입니다!
예매 방법:
- 사량수협 홈페이지: http://www.saryang-suhyup.co.kr/ferry/timetable.php
- 전화 예매: 055-835-0081
사량수협(사량도여객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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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량도 날씨는 어떤가요?|계절별 추천 시기
사량도는 따뜻한 남해성 기후를 가지고 있어 연중 온화한 날씨를 자랑합니다.
하지만 산행을 위한 최적의 시기는 봄(4~5월)과 가을(9~10월)입니다.
- 봄(4~5월) : 철쭉과 산록이 어우러져 산과 바다가 환상적인 풍경을 연출합니다.
- 가을(9~10월): 억새와 단풍이 절정입니다. 일교차가 크지 않아 산행하기도 딱 좋아요.
- 장마철(6~7월) & 겨울: 미끄러운 암릉 때문에 비추천입니다.
사량도 지리산 산행 코스 소개|1박 2일로 즐기는 최고의 트레킹
사량도의 중심에는 ‘지리산’이라는 이름을 가진 산이 있는데요,
이 산을 따라 이어지는 산행 코스는 약 4~5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대표 코스: 지리산 ~ 불모산 종주코스 (총 5.5km)
출발지: 내지항
주요 포인트: 지리산 정상(398m) – 옥녀봉 – 불모산 – 가마봉
도착지: 금평항 (하산 후 도보 또는 버스 이동 가능)
산행 특징:
- 바다를 배경으로 하는 능선길이 압도적으로 아름답습니다.
- 암릉이 많아 초보자에게는 다소 어려울 수 있지만, 체험형 산행으로 인기!
- 체력에 따라 지리산 정상까지만 왕복도 가능해요.
준비물: 미끄럼 방지 등산화, 장갑, 물, 모자, 간식, 간단한 비상약품 등
사량도 숙박 정보|1박 2일이라면 미리 예약하세요!
섬 여행에서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숙소’입니다.
사량도는 워낙 조용하고 소박한 섬이기 때문에 대형 리조트보다는 펜션과 민박이 대부분입니다.
특히 주말이나 연휴, 봄·가을 성수기에는 숙소가 금세 마감되기 때문에 미리 예약해두는 것이 중요해요.
✅ 추천 숙소 BEST 2
1. 사량도 돈키호테펜
✔️ 원룸, 투룸, 복층 등 다양한 객실 타입을 보유하고 있어 가족단위나 단체 여행객에 적합
✔️ 깔끔한 객실 내부 및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테라스 있음
→ 실제 방문 후기 확인하기
https://map.naver.com/p/entry/place/370575745?c=15.00,0,0,0,dh
네이버 지도
사량도 돈키호테펜션
map.naver.com
2. 사량도 숲속민박
✔️ 총3개의 객실 보유, 숙박과 함께 배낚시, 제철 회 저녁, 아침 식사가 포함된 패키지 제공
✔️ 사장님 치절한 서비와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용객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음
→ 실제 방문 후기 확인하기
https://map.naver.com/p/entry/place/15431002?c=15.00,0,0,0,dh&placePath=/review
네이버 지도
숲속민박
map.naver.com
💡 숙박 팁
여름 성수기(7~8월), 단풍 시즌(10월), 철쭉 시즌(4~5월)은 최소 2주 전 예약 필수입니다.
‘내지항 근처 숙소’는 배에서 내리자마자 체크인할 수 있어 무거운 짐이 있을 경우 특히 편리해요.
일부 펜션에서는 바비큐 서비스도 제공하니 미리 문의해보세요.
사량도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뷰포인트 & 먹거리 총정리
사량도는 산과 바다, 둘 다 포기할 수 없는 여행자에게 최고의 선택입니다. 산
행으로 땀 흘리고 내려와서는 시원한 바다를 바라보며 식사 한 끼… 생각만 해도 힐링 그 자체죠.
아래 소개하는 뷰포인트와 먹거리는 사량도 여행을 200% 즐기게 해줄 핵심 리스트입니다!
꼭 가봐야 할 뷰포인트
1. 옥녀봉 능선
사량도 지리산 코스 중 가장 탁 트인 풍경이 펼쳐지는 곳.
특히 일출과 일몰 시간대에는 하늘과 바다가 붉게 물드는 장관을 볼 수 있어요.
2. 내지항 방파제
배에서 내리자마자 만날 수 있는 이곳은 바다 산책을 하거나 조용히 앉아 노을을 감상하기에 최고의 장소입니다.
3.가마봉 정상부근 너럭바위
인증샷 포인트로 인기! 날씨 좋을 때는 한려수도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놓치면 아쉬운 사량도 먹거리
1. 멍게비빔밥
쫄깃한 멍게와 향긋한 김가루, 특제 양념장이 어우러진 섬에서만 맛볼 수 있는 별미예요.
2. 해물라면
시원한 국물 맛은 등산 후 보약! 해산물이 아낌없이 들어가 있어 칼칼하면서도 시원합니다.
3. 우럭매운탕
회를 뜬 뒤 나온 생선 머리와 뼈로 푹 고아낸 매운탕은 술안주로도 딱입니다.
사량도, 걷는 모든 순간이 감동입니다.
짧지만 강렬했던 사량도 산행 여행, 푸른 바다를 따라 걷는 암릉길은 마치 지리산이 바다 위로 솟아오른 듯한 느낌을 줍니다.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여유롭게 1박 2일 일정을 잡고 풍경과 먹거리를 모두 즐겨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이번 주말, 바다 건너 지리산으로 힐링하러 떠나보시는 건 어떠세요?